만성콩팥병

혈뇨와단백뇨 검사항목

빛나는규리 2023. 10. 15. 21:21

투석시간 4시간 준비하고 소독하고 지혈까지하게되면 5시간 가까이 투석실에서 지내게되는 아주 긴 시간이다 하루5시간을 일주일에 3회니 거의 제 2집이라고 할수있다 그러므로 투석병원은 집에서 제일 가까운데 정하는게 좋다고 볼 수 있다
혈액투석치료를 일주일에 3회받으며 2-3일분의 노폐물을 제거하게 되는데 주말을 보내고 온날은 3일분의 노폐물과 수분을 한꺼번에 제거하게되어 많은 변화가 몸에 생기게 된다 짧은시간에 노폐물을 많이 제거하면 몸에 많은 부담을 주게 되고 72시간동안 콩팥이 하던 일을 4시간 만에 기계가 다 해낸다는게 어려운 일이다
보통 투석실은 월.수.금 오전,오후 화.목.토 오전 이렇게 스케줄이 있다 물론 그시간 말고도 월.수.금 야간,화.목.토 오후를 하는병원도 있다 일주일 3회 병원에 가서 미리 정해진 시간에 치료를 받게 된다 예를들어 월.수.금 오전7시시작 11시 종료, 그사이 소독 및 준비 과정이 있고, 그다음 사람은 오전 11시반에서 오후 3시 반 사이에 치료하는 방식이다
혈액투석에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노폐물을 걸러 내고 수분도 제거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거의 이틀 간격으로 4시간을 병원여서 팔을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누워있다는것은 아주 힘든 일이다 일반 혈액투석보다 노폐물을 많이 걸러 줄 수 있는 고효율투석이나 혈액여과투석(HDF)등의 치료가 개발되었으나 아직 혈액투석 시간을 줄여 줬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적은 없다

혈뇨와 단백뇨
1.혈뇨
혈뇨는 눈으로 보이는 육안적 혈뇨와 눈으로는 보이지 않으나 검사에서만 보이는 현미경적 혈뇨로 나누어 볼수 있다 적은 양ㅈ의 혈뇨가 한번 발견되었다고 하여 바로 정밀검사를 진행하지는 않는다 2-3회 재검하여 혈뇨가 지속적인지, 단백뇨가 함께 있는지, 혈뇨를 생기게 할수 있는 원인질환이 있는지 등을 살펴보게된다
눈으로 보이는 육안적 혈뇨의 경우는 소변색으로 알수 있어 병원을 찾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육안적 혈뇨의 흔한원인은 바이러스 등에 의한 감염성 질환을 앓은 후에 생기는 경우, 요로결석에 의해 요관이나 방광에 출혈이 생긴 경우, 방광에 균이 자라서 생기는 출혈성 방광염 등이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사구체신염, 방광암이 원인이 될수도 있다 소변색에 이상이 없고 눈으로 보기에 정상이지만 소변검사에서는 적혈구가 보이는 경우를 현미경적 혈뇨라고 한다 심하게 운동을 하거나, 감기 몸살 등을 앓은 경우 등에도 현미경적 혈뇨가 보일수 있다 요로결석, 사구체신염, 혈관염도 원인일수있다
가끔은 비뇨기계 암이 원인이 될수도 있는데 흡연력, 고령,등 암의 위험도에 따라 영상진단을 시행하기도 한다
신장초음파검사,방광경내시경검사, 요로조영술,비뇨기계 컴퓨터 단층촬영(CT)등이 필요에 따라 시행해 볼수 있는 대표적인 비뇨기계 영상진단 검사이다
단백뇨가 없이 현미경적 혈뇨만 있는 경우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콩팥조직검사를 시행하지는 않는다 조직 검사 결과로 대부분 경증의 사구체 신염으로 진단이 되고, 3-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 추적검사만 권유받게 되는데 이런경우 출혈 등의 합병등이 우려되는 콩팥 조직검사는 유용성이 많이 떨어 지며 조직검사를 하지 않아도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으며 진료를 한다면 악화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단백뇨
단백뇨는 소변으로 빠져나온 단백질이 검출되는 것으로,소변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있어 신장내과로 의뢰하는 경우가 많은데 병적인 단백뇨가 아니라 심한 운동,육류 섭취등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견된 경우가 많아 2-3회 재검을 해봐야 한다 소변검사 스틱으로 단백뇨 검사를 해볼 수 있지만 좀 더 정확하게 단백뇨 양을 측정하는 방법이있는데 24시간 동안 소변을 모아 단백뇨 양을 측정해볼 수 있지만 번거롭고 오류가 많다고 알려져있다 그 대안으로 한번 받은 소변의 단백,크레아티닌의 비율을 이용해 하루 단백뇨 양을 추정하는 것이 간편하고 편리하게해볼 수 있는 단백뇨 정량검사이다 정상적인 성인은 소변으로 하루 150mg이하의 단백질이 배출되는데 그 이상으로 단백질이 배출되면 단순히 혈뇨만 있는 경우보다 사구체신염, 루푸스, 혈관염, 다발성골수종 등 반드시 원인을 알아내어 치료를 받아야하는 질환이 원인이 되는경우가 있기때문이다
원인질환이 없이 하루 단백뇨량이 300~500mg이상으로 나오는경우에는 콩팥조직검사를 고려해봐야하며
사구체신염 , 혈관염, 자가면역성질환 등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콩팥 조직을 얻어 조직학적 진단을 하여 이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투석을 받는 환자들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꼭 받아야한다 최소 1개월에 1회, 자주할 때에는 며칠 간격으로도 검사를 한다 콩팥 기능 중 아주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가 전해질 농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인데 중요한 전해질에는 나트륨,칼륨,클로라이드, 칼슘, 인 등이 있다 이중,특히 칼륨의 경우 농도가 올라가면 부정맥을 유발할수 있으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칼륨은 콩팥을 통해 주로 배설 되는데 투석받는 사람들은 이미 콩팥의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잘 배설되지않으므로 음식으로 적게 섭취해야한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정한 혈액투석 필수 검사 목록
1개월(12개) :  혈색소 (Hb),혈소판수(PLT), 총단백(Total protein),알부민(Albumin),혈당(Glucose),혈액요소질소(BUN),크레아티닌(Cr),요산(Uric acid),나트륨(Na)칼륨(K),인(Phosphorus),총 칼슘(Total calcium)

3개월(6개) : 철(Fe), 총철결합능(TIBC), 훼리틴(Ferritin),PTH(부갑상선호르몬),HbA1C(당화혈색소,당뇨),흉부방사선(Chest PA)

6개월(4개) : B형간염 항원,항체 C형간염항체, 심전도(EKG)

위 검사목록은 혈액투석실 인증기준에 꼭 기록해야하는 분야므로 모든 혈액투석실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추가 하여 시행한다 간염증 수치 콜레스테롤 혈관 염증 수치 등 다양한 검사를 정기적으로 확인하여 필요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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